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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수상한 가수' 콜미 김민선, 판정단 홀린 명불허전 무대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1-03 06:50 송고
'수상한 가수' 방송 캡처 © News1
'수상한 가수' 방송 캡처 © News1

콜미 김민선이 판정단을 홀리는 환상의 무대를 펼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일 tvN '수상한 가수'에선 콜미가 8대 우승에 이어 9대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그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진짜가수 콜미와 복제가수 신보라는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신보라의 실감나는 퍼포먼스 무대와 콜미의 폭발적인 가창력의 조합은 무대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콜미의 깊이 있는 음색과 가창력에 판정단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판정단은 콜미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카스텐 하현우는 "역대급 무대였다. '가요계 문제가 있나? 왜 이런 분이 알려지지 못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의지를 가진다면 빛나는 가수가 될거란 확신이 있다"고 극찬했다.

김형석은 "그냥 노래를 갖고 노는 것 같았다. 목소리를 그냥 자기 안방처럼 갖고 노는데 보는 사람이 편안하다. 초고수다"라고 평했다.

백지영은 "앞서 에일리의 '보여줄게'로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지난 무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자신의 장점을 영리하게 펼쳐보였다. 너무 멋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9대 우승을 놓고 콜미와 지방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콜미가 8대에 이어 9대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자동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어 신보라와 함께 콜미의 정체가 공개됐다.

판정단을 놀라게 만든 가창력의 소유자 콜미는 피기돌스 출신의 가수 김민선이었다. 그녀의 등장에 판정단은 환호했다. 김민선은 "앞으로도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선은 앵콜송으로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며 음색깡패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편 이날 콜미와 대결을 펼친 지방의 정체는 '신촌을 못가'란 노래로 유명한 포스트맨 성태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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