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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 사망자에 외국인도…벨기에 1명·아르헨 다수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 "최대 4명" 보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11-01 10:34 송고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자전거도로를 덮친 소형 픽업트럭을 조사관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날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졌으며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자전거도로를 덮친 소형 픽업트럭을 조사관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날 테러로 최소 8명이 숨졌으며 1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에 외국인도 포함됐다. 벨기에인 1명과 아르헨티나인 다수가 이번 테러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확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맨해튼에서 벨기에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레인더스 외무장관은 "나는 뉴욕 공격 희생자들과 함께한다"며 모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하지만 벨기에 희생자 신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국민도 희생됐다. 호르헤 포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 시민 다수가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4명으로 보도하고 있다.

포리 외무장관은 "우리 국민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당국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주재 아르헨티나 영사관도 성명을 내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로어맨해튼에서 자전거 전용 도로에 선 행인을 트럭으로 돌진해 사망하게 한 테러가 발생했다. 8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29세로 알려진 용의자는 범행 후 차에서 나와 가짜 총기를 휘두르며 도망치다 복부에 총을 맞고 체포됐다.  현장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는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친 것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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