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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송중기♥송혜교 결혼식장에 나타난 '드론'… 촬영제지 후 신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0-31 18:24 송고 | 2017-10-31 18:33 최종수정
‘송송 커플’ 송혜교와 송중기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7.10.31./뉴스1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권현진 기자
‘송송 커플’ 송혜교와 송중기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7.10.31./뉴스1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권현진 기자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장이 있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상공에는 식장 내부를 보기 위해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무인 비행기)이 날아다니는 '최초의' 풍경이 펼쳐졌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0여 명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4개월 여 만에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태양의 후예' 속 커플이 현실에서도 연인으로 거듭났다.

송중기 송혜교 모두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한류스타이며, 특히 최근 작품인 '태양의 후예'가 아시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이날 결혼식에는 해외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또 두 사람의 결혼식에 톱스타 하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 News1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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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는 결혼 준비과정부터 결혼식까지 모든 것을 비밀리에 진행하며 '철통보안'을 유지했다. 이에 내부를 보려는 '기상천외'한 방법이 시도되는 기이한 장면도 연출됐다.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장 상공에는 결혼식 내부를 담기 위한 드론 두 대가 날아다녔다고. 해외팬과 해외 매체들이 띄운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중화권 SNS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생중계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 진행 스태프들은 드론 촬영 막은 후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이날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의 하객으로는 중화권 스타 장쯔이를 비롯해 황정민, 이미연, 유아인, 김희선, 조성하, 김수안, 김지원, 박솔미, 한재석, 고창석, 김민석, 최지우, 박보검, 정경순, 홍경민, 이승준, 손창민, 이정현, 장준환, 문소리, 정석원, 한상진, 임주환, 강신일 등 동료 배우들 뿐만 아니라 김은숙 작가와 장준환 감독, 2PM 준호와 슈퍼주니어 동해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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