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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성매매사이트 몇분만에 연결될까? 직접 시도했더니…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17-10-31 18:15 송고 | 2017-11-01 11:01 최종수정


'3시간 15만원, 5시간 20만원, 12시간 30만원…'
사이버 공간에 성매매를 주선하는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래서 기자가 직접 시도해봤다. SNS와 모바일앱에서 '직장인 여성'을 뜻하는 은어를 검색했더니 3만5000개가 넘는 게시물이 떴다.

신분을 위장한 기자가 접근하니 시간당 가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계좌번호도 일러준다. 심지어 할인조건까지 제시했다. 뒤탈을 걱정하자, 문제없다며 안심까지 시켰다. SNS에 접속해 이런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남짓. 스마트폰 채팅앱은 16분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런 성매매 사이트를 단속해야 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뒷짐을 지고 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되는데 위원들이 아직 위촉을 받지 못한 상태"라며 "때문에 현재 불법사이트들에 대해 시정요구를 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suhhyerim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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