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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에 주차했더니…'쾅쾅쾅쾅쾅'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10-30 15:57 송고 | 2017-10-30 18:08 최종수정
항저우일보 갈무리
항저우일보 갈무리

주차장 입구에 주차된 차를 다른 차가 다섯 번이나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항저우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사건은 저장성 항저우의 고급 주택가의 한 주차장에서 최근 벌어졌다. 자동차 운전자가 아우디 차량이 주차장 입구에 불법으로 주차돼 있자 아우디 차량의 뒤를 다섯 번이나 들이 받은 것.
목격자들은 아우디 차량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주차장 입구에 불법주차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주차장은 최근 주차요금 제도를 도입했다. 아우디 차량 주인은 이에 항의해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대어 놓았다. 아우디 차량 주인은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 차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8시께 차량을 옮겨줄 것을 요구하는 전화가 와 현장에 가보니 한 남자가 자신의 차량 뒤를 들이받고 있었으며, 주위의 사람들이 이를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찍고 있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곧바로 두 차량의 주인을 경찰로 연행했다. 경찰은 아우디 차량 주인은 공공질서 문란 혐의로, 아우디 차량을 들이 받은 차주는 사유재산 손괴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항저우일보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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