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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이 주먹질”…경찰, 박덕흠 의원 폭행의혹 수사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10-30 12:01 송고 | 2017-10-30 12:1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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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동군의회 의원의 자유한국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폭행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박덕흠 의원이 박계용 영동군의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날 오후 박덕흠 의원을 상대로 1차 고소인 조사를 벌여 사건 경위와 폭행 정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필요하면 추가 고소인 조사 등을 벌인 뒤 조만간 박계용 의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등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목격자 조사와 함께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도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도 벌일 계획이다.
앞서 박덕흠 의원은 지난 28일 영동군 학산면 주민행사에 참석했다가 박계용 의원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맞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박계용 의원은 “실랑이가 벌어진 것은 맞지만 폭행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박 의원의 폭행 주장을 부인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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