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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킬 차세대 고속정 '검독수리-B', 해군 첫 인도

130mm 유도로켓 등 강력한 공격능력, 내년 초 실전배치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2017-10-30 08:36 송고
검독수리-B PKMR-211호정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장비 확인 점검 차 부산 근해를 항해 중이다.(해군제공)© News1
검독수리-B PKMR-211호정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장비 확인 점검 차 부산 근해를 항해 중이다.(해군제공)© News1

우리 북방한계선(NLL)과 서북도서를 지킬 차기 고속정 '검독수리-B'가 해군에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할 검독수리-B급 첫번째 고속정 PKMR-211호정이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검독수리-B는 제1, 2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으로 알려진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는 230톤급 차기 고속정이다.

길이 45m, 폭 7m, 높이 13m 로 2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최대속력 41노트(시속 75km)로 고속 항해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76mm 함포 등 강력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전·평시 NLL 접적해역과 연안 방어의 최첨병 임무를 수행한다.
방사청은 2014년 10월 PKMR-211호정 건조에 착수, 인수 시운전을 포함한 각종 시험평가를 거쳐 해군에 인도하게 됐다.

앞으로 약 3개월 간 해군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숙달 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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