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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日'야스쿠니 신사 폭발음'사건 전씨母 호소

"아들 건강 나쁜데 이감신청 처리 법무부 외교부 핑퐁만"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10-26 14:48 송고 | 2017-10-26 16:06 최종수정

지난 2015년 11월23일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폭발음 사건을 일으킨 전모씨(29)의 어머니가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와 외무부는 국제수형자이송 조약에 따라 아들을 국내로 이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촉구했다.2017.10.26/뉴스1© News1 박슬용 기자

2015년 11월23일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폭발음 사건을 일으킨 전모씨(29)의 어머니가 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와 외무부는 국제수형자이송 조약에 따라 아들을 국내로 이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전씨의 어머니는 이날 "내 아들은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작은 폭발물을 설치하여 화장실 벽에 그을음을 생기게 했다고 4년 형을 선고받고 일본 후추 교도소에 수감중에 있다"면서 "아들이 보고 싶어 지난 18일 면회갔는데 살이 많이 빠져 야위어 보였고 건강상태도 나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지난 4월5일 국제수형자이송 조약에 따라 이감신청을 했다"면서 "이후 내가 법무부에 이송 진행상황에 대해 물어봤지만 법무부는 외교부에 보냈다고 하고 외교부는 법무부에서 알아보라고 하면서 답변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전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잘못은 했지만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다치게 한 것도 아닌데 너무 가혹하다"면서 "정부가 나서 건강이 나쁜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일본에서 수감 중인 전씨로부터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4월께 외교부로 이관했다"면서 "수형자 이송에 대해 외교부가 일본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2015년 11월 23일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 구 야스쿠니 신사 공중화장실에서 화약을 채운 금속 파이프를 터뜨려 화장실 천장 등을 훼손하고 1.4㎏ 상당의 화약을 밀반입하려 한 등의 혐의로 같은 해 12월 일본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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