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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내일 오전9시부터 '아이폰8' 예약판매 돌입

27일 예약판매 진행…정식 출시일은 11월 3일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10-26 11:34 송고
애플이 지난 9월 13일 공개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 AFP=뉴스1
애플이 지난 9월 13일 공개한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 AFP=뉴스1


이동통신3사가 오는 27일부터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7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8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는 6일간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11월 3일이다.

국내 예약판매는 지난 9월 12일 미국에서 애플이 아이폰8을 처음 공개한지 44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8 1~2차 출시국 명단에서 모두 빠졌다.

예약판매 대상은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각각 64기가바이트(GB), 256GB이며,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이다.

방법은 이통3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과 전국 주요 공식대리점을 직접 찾아가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오프라인 방식이 있다.
특히 이통사들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아이폰8 예약판매를 진행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티월드다이렉트'를 플러스친구로 추가한 뒤에 채팅방에 원하는 기종을 밝히면 된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부터 제품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KT는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예약판매 신청을 받는다. 현재 KT를 이용중인 고객이 '##7878'로 원하는 모델과 용량, 색상 등의 정보를 입력해 발송하면 빠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문자메시지 신청은 기기변경 고객 중 선착순 2만명만 가능하다.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의 출고가와 지원금 규모는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7일 오전 9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8 64GB 모델은 93만4500원, 256GB는 113만8000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8 플러스는 64GB 108만7400원, 256GB 128만3700원이 유력하다.

그간 애플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이통3사가 공개한 지원금 규모를 고려할때, 아이폰8에 대한 지원금도 최대 15만~17만원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8 구입 고객들은 모두 25% 선택약정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8과 함께 공개된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아이폰X'를 이날부터 55개국 이상에서 예약판매한다. 1차 출시국에는 호주, 중국, 일본, 푸에르토리코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정식 출시일은 11월 3일이다. 한국은 아이폰X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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