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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점 금고에서 현금 8000만원 훔친 직원 구속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10-26 10:22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자신이 근무하는 가구점 금고에서 현금 8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10분쯤 자신이 일하는 창원시 진해구의 한 가구점의 금고를 열쇠로 연 뒤 금고 속에 있던 현금 6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500만원씩 훔치는 등 총 8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가구점 주인은 현금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직원을 의심해 증거를 모으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다시 돈을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훔친 돈에서 2500만원을 유흥비와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2000여만원은 회수하고 나머지 3500만원 상당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여죄도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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