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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주택 담장 무너져 길 지나던 90대 날벼락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0-24 07:41 송고 | 2017-10-24 08:23 최종수정
23일 오전 11시 20분쯤 주택 철거공사 현장에서 담장이 무너져내려 행인을 덮쳤다. 공사 현장에 있는 건물 잔해물 위에 굴착기가 세워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3일 오전 11시 20분쯤 주택 철거공사 현장에서 담장이 무너져내려 행인을 덮쳤다. 공사 현장에 있는 건물 잔해물 위에 굴착기가 세워져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주택 철거 공사 도중에 갑자기 담장이 무너지면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크게 다치는 안전사고가 났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한 주택 철거공사 현장에서 공사 도중에 담장이 무너졌다.
담장은 당시 옆을 지나고 있던 박모씨(92·여)를 덮쳤고 박씨는 왼쪽 팔과 손목이 골절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굴착기가 주택을 철거하던 도중에 건물 잔해물이 담장을 충격하자 무너졌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수사해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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