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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연출, 설경구·황정민 배출한 뮤지컬 '모스키토' 재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10-23 09:35 송고
뮤지컬 '모스키토' 포스터 © News1
뮤지컬 '모스키토' 포스터 © News1

설경구, 황정민, 신성록 등을 배출한 록 뮤지컬 '모스키토'가 6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모스키토 2017'가 오는 28일부터 12월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선다. '모스키토'는 청소년 정당의 당명이며 모기처럼 기존 정당들의 부패와 부정을 마구 찌른다는 의미다.
작품은 유권자가 중학생으로 확대되고 청소년들이 직접 당을 창당하는 설정을 통해 정치권의 위선, 사학 비리 등 현실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해 무대 위로 옮겨냈다. 1997년 초연한 이후 1999년·2000년·2004년에는 '모스키토'로, 2009년·2010년·2011년에는 '굿모닝 학교'로 공연된 바 있다.

이번 '모스키토 2017'은 김민기 학전 대표가 연출·가사·극본(대표집필)을 맡아 두 가지 버전을 수정 보완해 새롭게 엮어냈다. 뮤지션 정재일이 작곡과 편곡을 맡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인다.

일인다역을 맡은 배우 11명이 출연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4인조 록밴드가 라이브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 2만5000원. 문의 (02)763-8233.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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