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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남궁민X이시언 '후끈X화끈' 입담으로 우정 과시(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0-20 01:17 송고
'인생술집' © News1
'인생술집' © News1

'인생술집'에 남궁민과 이시언이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남궁민과 이시언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시언보다 먼저 도착해 자리한 남궁민은 와인색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데 나는 남궁민을 보면 묘하게 변태 느낌이 있다. 지금 딱 봐도 아래에 바지를 안 입었을 것 같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궁민 역시 자신이 좀 특이한 편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날 남궁민의 솔직한 19금 입담이 터졌다. 그는 "야한 얘기 좋아하는데 이제 졸업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신동엽은 "왜 그만해야 하느냐. 혹시 아침에 잘 못일어나고 그러느냐"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남궁민은 "아니다. 난 계속 일어나 있다. 아주 난리도 아니다"라고 응수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남궁민은 "평소 신동엽 씨와 술을 한 잔 해보고 싶었다"라며 "'SNL'에 출연했을 때, 신동엽 씨가 '이건 재밌지 않았는데'라며 한 장면 한 장면을 고뇌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 정말 어떠한 분인지 궁금해졌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시언이 등장하고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시언은 고급 샴페인을 들고 등장하면서 "남궁민 형이 나에게 사줬던 술이다. 그 때 형이 '집에 남는 거 가져왔어'라고 하셨는데 참 있어 보였다"라며 "나는 할부로 사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언은 "나는 항상 건배할 때 나만을 위해서 건배한다. 나만을 위하여"라고 '이기적'인 건배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신동엽은 "오늘은 정말 너무 재밌다"라고 진심으로 이시언과 남궁민의 솔직한 입담을 칭찬했고, 김희철 역시 "나도 솔직히, 오늘 형들 나온다고 해서 일찍 마치고 가려고 했는데, 오늘 정말 재밌다"라고 평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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