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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요섭-김연훈, 은퇴 후 지도자로 새 출발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10-19 14:56 송고
은퇴 후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kt 윤요섭.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은퇴 후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kt 윤요섭. /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윤요섭(35)과 김연훈(33)이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팀의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다.

kt는 "오는 22일부터 36일 동안 일본 미야자키에서 2017 마무리 캠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윤요섭과 김연훈은 이번 캠프 명단에 새롭게 코칭스태프로 이름을 올렸다.
포수인 윤요섭은 2008년 SK 육성선수로 시작해 LG를 거쳐 kt에서 뛰었다. 2015년 kt에 합류했고, 프로 통산 501경기에 나와 타율 0.252 26홈런 135타점을 기록했다.

좌투수 상대로 우타 대타로 주로 나섰고, 올해는 22경기에서 타율 0.231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우타 내야수인 김연훈은 2007년 KIA에 입단해 SK와 kt에서 뛰었다. 지난해 kt에 왔고, 프로 통산 467경기에서 타율 0.226 4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백업 내야수로 뛰었다.
kt는 "윤요섭, 김연훈은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있어 좋은 지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이광길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광림, 김형석, 김필중, 박성기 코치가 팀을 떠났다. 최근에는 넥센에 있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합류했고, 외부 영입을 포함해 코치진의 후속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22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뛰었던 젊은 야수 등 45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박경수, 유한준, 윤석민 등 고참급 선수들과 회복 및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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