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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아내들 총출동…남이섬에서 마지막 '낭만 일탈'(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0-19 00:20 송고 | 2017-10-19 04:28 최종수정
'싱글와이프' © News1
'싱글와이프' © News1

'싱글 와이프'에서 활약해 온 아내들과 MC 이유리가 마지막 낭만일탈을 즐겼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 와이프’의 최종회에서는 MC 이유리와 그간 낭만일탈을 즐겨 온 아내들이 총출동해 마지막 여행지인 남이섬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이유리가 가장 먼저 접선지에 도착했고, 이내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가 도착하자 이유리는 "실물이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유리는 나이가 같은 것을 알게 되고서는 "말 놓자"며 친숙하게 다가갔다.

이후 아내들이 모두 도착 후 이들은 경춘선 itx열차를 타고 남이섬으로 떠나게 됐다. 이들은 "아이가 올해 몇살이냐" 등을 물으면서 서로의 육아와 살림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

기차에 탑승하자마자 아내들은 모두 도시락을 꺼내며 시작부터 먹방을 펼쳤다. 이들은 "우리가 엄마라, 챙기는 게 습관이 돼 이렇게 음식이 많다"고 말하며 소녀처럼 웃었다.

이날 황혜영과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은 남편과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황혜영은 "남편은 내가 거칠게 다뤄서 좋아했다"라며 "이렇게 자신에게 거친 여자가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경록 역시 아내의 영상을 보고 이를 인정하며 "맞다 '거친 사랑' 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경민은 "나는 사실,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남편이랑 알게 된 지 별로 안 됐을 때, 룸이 있는 클럽에 갔다. 그런데 즉석만남으로 들어 온 여자분이 남편에게 '오빠 며칠 전에도 왔었는데 또 왔네'라며 친한 척을 하더라. 그 순간 남편이 화를 내며 '죽통 맞을래?'라고 하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민은 "다음 날 학교에 가서 남학생들에게 '죽통'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데 희한하게 그런 카리스마가 멋있었다"라고 솔직하게 발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들은 밤이 깊어갈정도로 서로의 속마음과 비하인드 연애담을 폭로하며 완벽한 아내DAY를 즐겼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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