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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평창올림픽 대표 선발전 500m 1차 레이스 압도적 1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10-18 16:33 송고
'SK텔레콤배 제 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한 이상화(스포츠토토) © News1 
'SK텔레콤배 제 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한 이상화(스포츠토토) © News1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1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SK텔레콤배 제 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52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지난 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선 선발자도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상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미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이상화는 거침이 없었다. 초반 100m를 10초57에 끊은 이상화는 막판까지 속도를 높였고 2위를 기록한 김현영(성남시청·39초12)을 0.50초차로 앞서면서 1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김민선(서문여고)은 39초 25로 3위, 박승희(스포츠토토)는 39초80으로 4위를 마크했다. 
한편 여자 500m는 이날 열린 1차 레이스와 20일 진행되는 2차 레이스 가운데 더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 뒤 상위 4명이 대표로 선발된다. 이번에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만 2017-18 시즌 ISU 월드컵 4개 대회에 출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할 수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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