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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창의과학 메이커교육 ‘무한상상실’ 확산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0-18 13:42 송고
부산시교육청 © News1
부산시교육청 © News1

부산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과학 메이커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부산지역 32개교(초등학교 7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6곳) 에 무한상상실을 각각 지정하고 63개교(초등학교 15곳, 중학교 20곳, 고등학교 28곳)를 대상으로 창의과학 메이커 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2D-CNC, 스카시톱 등 첨단장비를 갖춘 미래형 과학교실을 뜻한다. 

교육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동안 부산과학고와 부산일과학고, 올해 부산동고가 각각 무한상상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부산지역 2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예산 3100만원을 지원하고 이번 2학기가 끝나기 전에 무한 상상실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여유 교실이 없어 무한상상실을 설치할 수 없는 학교 63개교에는 3D-프린터, 아두이노 등 기자재를 배치한다.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학생과 교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2017 창의융합 페스타'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준 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지금까지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진 메이커교육을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로 확산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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