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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독서까지’ 친구 같은 조력자 ‘메이트 서비스’가 뜬다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7-10-18 11:1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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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확대와 함께 개인화되고 세분화된 삶 등으로 현대인들 사이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메이트(Mate)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트 서비스’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해 풍부한 노하우를 통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계획 수립과 같은 전문적인 조언으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의지를 북돋아 주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친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메이트 서비스를 통해 개인은 시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 다이어트 메이트 – ‘다이어트 케어 서비스’
다이어트 성공의 반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한다. 이 의지가 무너지는 순간 폭식과 요요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포기하고 만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를 부여해주는 ‘메이트’다. 반복되는 요요, 운동과 식이조절에 대한 의지 부족, 체력 저하로 인한 우울감 등 자존감이 떨어져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비로소 다이어트 메이트 역할이 빛을 발한다. 

바이오케어 전문 회사 ㈜라이트 앤 슬림 다이어트 케어 서비스 ‘셀리나’의 다이어트 메이트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의지가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페이스 러너가 된다. 셀리나는 IOT 체중계와 1:1 멘토링 관리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다이어트 케어 서비스다. 
◇ 반려동물 메이트 ‘도그워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2025년에 교사보다 ‘도그 워커’의 수요가 많아질 전망이다. 

도그 워커는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 개를 산책시킬 여유가 없는 도시인들을 대신해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매일 클라이언트의 개를 30분에서 1시간가량 산책시키고, 산책 후 사료와 물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경우에 따라 교육과 미용을 담당하기도 한다. 

◇ 주말 메이트 ‘홈 메이커’
현대인들은 사회적으로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1인 가구 증가는 현대 상황을 대표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존의 홈 메이커는 저소득 가정 혹은 보호 노인이 있을 경우 해당 가정을 돕기 위해 파견되는 사람을 뜻했다.

하지만 최근의 홈 메이커는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함께 영화도 보고 밥도 함께 먹는 등 주말 메이트가 되어주는 사람을 말한다. 정서적인 교감 및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누군가 의지할 상대가 되어주는 것이 장점이다. 

◇ 동화책 메이트 ‘독서 지도사’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부모의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 줄 동화책 메이트가 인기다. 필기시험과 실무시험을 통해 합격해야만 하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은 유아 학습발달 및 독서지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아이의 독서습관을 키우고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고 싶은 부모 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책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를 대신하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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