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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서 타조 발견…소방당국 배경 조사 중

(대전·충남=뉴스1) 조선교 기자 | 2017-10-17 20:27 송고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발견된 타조(당진소방서 제공)© News1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발견된 타조(당진소방서 제공)© News1

타조 한 마리가 서해대교 위를 활보하다 구조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30분께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81㎞ 지점 서해대교 위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순찰대가 타조를 1차로로 몰아 격리시키자 소방관들이 그물망과 케이지를 이용해 20분 만에 포획했다.

타조는 현재 인근 119안전센터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타조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발견된 타조(당진소방서 제공)© News1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발견된 타조(당진소방서 제공)© News1

소방 당국과 고속도로순찰대는 타조가 고속도로에 나타난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등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타조를 맡을 곳이 없다"면서  "동물원에 보내는 것을 고려하는 등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mis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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