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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선생님' 황치훈, 향년 46세로 별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7 16:12 송고
KBS 방송 화면 캡처 © News1
KBS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배우 황치훈이 사망했다. 향년 46세.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황치훈이 16일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들은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유가족들이 장례를 조용히 치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황치훈은 지난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한 후 '고교생 일기', '그리워', '조선왕조 500년 임진왜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후 2005년 수입 자동차 딜러로 진로를 전환해 일해왔으나, 2007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을 이어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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