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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동반 사상 최고치…통신·금융·기술주 호조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10-17 05:32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16일(현지시간) 통신주, 금융주, 기술주 등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5.24p(0.37%) 상승한 2만2956.96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47p(0.18%) 오른 2557.64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20p(0.28%) 뛴 6264.00에 거래됐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 후 한 때 상승분을 반납했다가 오후 장에서 꾸준하게 올랐다. 국제유가가 상승해 에너지주가 부양된 점이 증시에 보탬을 줬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종이 0.7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업종은 0.64%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기술업종도 0.37% 올랐다. 반면 부동산업종은 0.44% 하락했다. 헬스케어업종도 0.38% 밀렸다.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55곳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32개 업체 중 84.4%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상원은 이번 주 연방지출의 방향에 도움을 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자 애쓰고 있다. 공화당은 '예산결의안'을 통해 올해 말이나 내년에 민주당의 지원 없이도 감세안을 통과시킬 발판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금융업종이 은행주의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는 19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는 1.63% 올랐다. 모건스탠리도 1.33% 상승했다.

애플은 1.84% 상승했다. 앞서 키방크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는 1.60% 올랐다. 넷플릭스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는 2.25%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은 1.51% 상승했다. 투자회사 코웬앤드컴퍼니는 그루폰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비중으로 상향 조정했다.

광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은 3.53% 올랐다. 중국의 강력한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구리가격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톤당 7000달러를 상향 돌파한 영향이다.

미국 정유업체 셰브론과 엑손도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각각 0.81%, 0.49% 상승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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