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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 이마 키스…다시 보는 '사랑의 온도' 연대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0-16 17:35 송고
SBS © News1
SBS © News1

‘사랑의 온도’를 통해 5년 만에 사랑의 온도를 맞춘 서현진과 양세종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이마키스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측은 16일 담요를 두른 채 이마를 맞대고 있는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의 모습을 공개했다.
5년 만에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온수커플. 이들은 힘겨웠던 시간만큼 서로에게 더욱 뜨겁게 다가가려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첫 만남부터 연애의 시작까지 무려 5년이란 시간 동안 서로 다른 온도를 맞춰온 이들 남녀의 연대기를 키워드로 살펴봤다.

#첫만남 #사귈래요? #미쳤어요?

러닝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현수와 정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현수에게 매력을 느낀 정선은 단번에 현수에게 빠져들었다. 첫 만남에 “사귈래요?”라고 고백한 정선에게 현수는 “미쳤어요?”라고 거절하며, 빠르게 끓어올랐던 정선의 온도와 상반된 현수의 반응으로 두 사람의 온도차를 느끼게 했다.
#첫키스 #현실 #프랑스행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현수와 정선은 자연스레 서로에게 물들어갔고, 여행을 다녀오며 첫키스를 나눴다. 이렇게 두 사람의 온도가 맞아가는 듯했지만, 마주한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보조 작가에서 잘리고, 함께 지내던 집을 내놓은 동생 이현이(길은혜 분) 때문에 갈 곳마저 사라진 현수는 정선을 잡을 수 없었고, 정선은 그렇게 프랑스로 떠났다.

#재회 #굿스프_위기 #겁나

입봉 작가와 오너 셰프가 되어 다시 만난 현수와 정선. 헤어져있던 5년 동안 서로를 잊지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그 사이 정선에겐 레스토랑 ‘굿스프’라는 책임이 생겼다. 또한 정선을 좋아하는 지홍아(조보아 분)와의 관계로 불편해하는 현수에게 “왜 나만 확신을 줘야 돼?”라는 정선은 “겁나”라고 진짜 마음을 고백하며 한 발 물러났다. 언제나 현수보다 뜨거웠던 정선의 온도가 역전되는 순간이었다.

#여수여행 #연애시작 #이마키스

드라마 하차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현수는 여수로 여행을 떠났고, 정선도 현수와 함께했다. 길을 잃고 엇갈렸던 두 사람은 한참을 돌아 다시 만나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년을 기다려 온도를 찾은 현수와 정선. 공개된 사진 속 행복한 두 사람의 얼굴은 시작하는 연인의 설렘을 담고 있어 이후의 상황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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