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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2계단 상승해 21위

박성현, 유소연에 0.25포인트 차 추격
전인지, 3계단 올라 4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10-16 11:34 송고 | 2017-10-16 13:57 최종수정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세계랭킹도 끌어 올렸다.

고진영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92점으로 지난주 33위에서 12계단 오른 21위를 마크했다.
고진영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진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만 9승을 쌓았다.

올해에도 하반기 2승을 올린 고진영은 LPGA 대회 트로피까지 챙기면서 상승세를 탔다.
고진영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 박성현(24·KEB하나은행), 전인지(23)도 랭킹포인트를 쌓으면서 랭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단독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을 바짝 추격했다.

박성현은 랭킹포인트 8.5점을 확보, 유소연(8.75점)을 0.25점 차로 추격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를 마크했지만 박성현의 활약에 격차가 줄어들었다.

단독 3위를 마크한 전인지도 지난주 7위에서 3계단 오른 랭킹 4위를 마크했다. 이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펑산산(중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나란히 한 단계씩 밀리면서 5~7위를 기록했다.

김인경(29·한화)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8~9위를 유지한 가운데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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