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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성추행 남배우’ 피해 여배우 기자회견 연다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10-15 02:1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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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배우 A씨를 상대로 집행유예를 선고한 가운데 피해 여배우 측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한 SNS에는 ‘#STOP 영화계 내 성폭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공지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는 24일 11시에 서울지방변호사회 광화문 조영래홀’이라고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까지 표기돼 있다.
이날 자리에는 이번 재판에 피해 여배우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참석자는 아직 공식화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최근에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계 성폭행 및 성추행 재발 방지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13일 모 영화 촬영 도중 상대방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배우 A씨에 대해 당초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할 것을 주문했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 이후 SNS상에는 “성추행 남배우 누구냐?”는 반응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비난과 질타 여론도 함께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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