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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국제 IPO 연기 검토…중국 등에 사모매각 우선"

(로이터=뉴스1) | 2017-10-14 05:52 송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기업공개(IPO) 실행을 미루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시장에서 매각하기에 앞서 해외 국부펀드나 기관투자자들에게 사모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FT는 중국 등 외국 정부 및 여타 특정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기 위한 논의가 최근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문은 사우디가 사모 매각에도 불구하고 자국 타다울증권거래소에는 내년에 상장하는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 IPO 역시 계획대로 내년에 실행될 수 있으며, 어떤 최종 결정도 아직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FT는 보도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대변인은 "아람코 기업공개를 위한 다양한 선택지들이 계속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며 "정해진 것은 아직 없으며 IPO 절차는 정상궤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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