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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靑 '세월호 문건' 엄격한 수사·중립적 확인 필요"

"다만 당시 청와대 해명과 중립적 확인도 필요"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7-10-12 16:52 송고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 2017.8.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바른정당이 청와대가 12일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보고 일지를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면밀한 수사를 요구하면서도 특정한 의견을 내는 것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수사기관의 엄격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브리핑대로라면 충격적"이라며 "다만 당시 청와대의 해명과 좀 더 중립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국가안보위기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자료, 국가안보실 공유폴더 전산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상황보고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을 각각 지난달 27일과 이달 11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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