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푸드 이정훈 대표(왼쪽 두번째)와 이승욱 믿을수있는친구들 대표(맨 왼쪽)가 10일 동구 자성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이은숙 관장(오른쪽 두번째)에게 김치 10㎏ 20박스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7.10.11./뉴스1 © News1

부산 동구 자성대노인복지관은 10일 김치제조업체인 ㈜해담푸드(대표 이정훈)와 부산대 입주기업인 믿을수있는친구들(대표 이승욱)이 김치 10㎏ 20박스(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해담푸드(부산 기장군 정관읍)는 2013년 6월 10일 설립이후 부산지역 전체 중·고등학교 90% 이상의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유명호텔 및 병원에도 납품하고 있다.스타트업(초기청년창업기업)인 믿을수있는친구들은 온라인쇼핑몰 관련 판매와 마케팅 노하우를 토대로 사업을 이어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담푸드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라는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판매량에 따라 일부분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후원하기로 협의하고 첫 번째로 자성대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정훈 ㈜해담푸드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한끼에 식사라도 마음놓고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판매 수익에 일정 부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자성대 노인복지관 이은숙 관장은 “원도심 동구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지만 도움에 손길이 턱 없이 부족하다”면서 “이렇게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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