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이번생은' 정소민X이민기 결혼 동의…'윈윈 커플' 탄생하나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10-11 07:10 송고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 News1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 News1

이민기가 정소민에게 기습 프러포즈를 했다.

10일 방송한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드디어 집에서 윤지호(정소민)과 남세희(이민기)가 서로 마주쳤다. 상대방이 이성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한 두 사람은 당황했다.
까다로운 성격의 남세희는 고민에 빠졌다. 지금까지 만난 동거인 중 윤지호가 가장 자신의 요구 조건에 잘 맞았기 때문이다. 단 한가지 문제라면 이성이라는 것이었다. 아파트 대출 이자 때문이라도 월세를 받고 새로운 동거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윤지호도 남세희에게 갑자기 키스했던 일을 사과했다. 남세희는 "통상적인 공격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치고 들어온 오프사이드다"라고 대꾸했다. 강압적이고 일방적이었다는 남세희의 말에 윤지호는 절대 그런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고 변명하며 지금 당장 갈 곳이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남세희는 고민 끝에 윤지호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겪은 하우스 메이트를 분석한 점수를 보여줬다. 남세희는 윤지호가 가장 이상적인 하우스 메이트라고 말하며 연예감정이 없다면 이성이라도 상관 없으니 계속 함께 생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갑자기 집에 찾아온 남세희의 어머니에 조명자(문희경)에게 윤지호의 존재가 들켰다. 결국 윤지호는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윤지호는 새로운 숙소에서 술에 취해 자신에게 달려든 드라마 감독을 피해 잠옷 바람으로 거리를 헤매다 자신도 모르게 남세희의 집으로 향했다.
비혼주의자 남세희는 결혼만 하면 아파트 대출금을 갚아준다는 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원치 않는 소개팅을 하기도 했지만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집 앞에서 잠옷 차림의 윤지호를 발견했다.

집으로 윤지호를 데리고 들어온 남세희는 갑자기 "혹시 시간이 좀 되시면 저랑 결혼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윤지호도 "네"라고 대답했다. 우연과 착각, 서로 처한 상황 때문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두 사람의 관계가 펼칠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europa@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