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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타일 私心코너] ‘베이비 드라이버’ 릴리 제임스의 패션은?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10-07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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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비교적 조용히(?) 개봉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8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가 총출동한 화려한 영화는 아니지만 관객들의 귀를 자극하는 경쾌한 플레이리스트와 시원시원한 질주 액션이 호평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화에서 탄산음료 같은 상큼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여자 주인공 데보라 역의 릴리 제임스는 아직 많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성장 중인 할리우드 신예다. 이번 N스타일 사심코너에서는 앳되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남심, 여심 구분 없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볼매 배우’ 릴리 제임스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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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제임스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영국의 인기 드라마 ‘다운튼 애비’는 20세기 초 영국의 한 귀족 가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패션과 캐릭터 설정이 돋보였다. 릴리 제임스 역시 시대 배경에 맞는 드레스와 우아한 헤어스타일로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2015년 디즈니의 대표작 ‘신데렐라’의 영화판 주인공을 맡으며 할리우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게 되는데, 제임스의 순진무구한 표정과 신데렐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잘 맞아떨어져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2016년,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에서는 반전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살벌한 좀비물인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은 그는 좀비와 피 튀기는 정면승부를 펼치며 분위기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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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제임스는 다양한 드레스룩 스타일링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빈티지한 플라워 자수 디테일의 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를 착용해 실제 ‘신데렐라’ 원작을 찢고 나온듯한 완벽 드레스핏으로 ‘만찢녀’의 위엄을 드러냈다. 또 유니크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섹시 드레스로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배가시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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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편안하면서도 에지 있는 데일리룩의 귀재였다. 베이직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해 전체적인 포인트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췄다.

러프한 날에는 박시한 핏의 점프슈트로 사랑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화이트 스트랩 샌들을 더해 에지있는 액세서리 매칭을 완성했다. 다른 날 연출한 데일리룩에서도 슈즈 아이템이 빛을 발했다.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한 그는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플랫 슈즈로 밋밋한 코디에 활기를 더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의 한끗 차이는 이렇게 액세서리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포인트 아이템이 많아진다면 오히려 ‘투머치’ 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한편, 릴리 제임스는 영화 ’맘마미아’의 속편인 맘마미아 : 히어 위 고 어게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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