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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앞두고 근무하던 곳 턴 사회복무요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10-01 09:00 송고 | 2017-10-01 09:54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사회복무요원 A씨(24)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공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 8월 소집해제를 며칠 앞두고 당직 근무자가 자는 틈을 타 공원 관리사무실 열쇠를 훔쳤다. A씨는 다음날 밤 훔친 열쇠를 이용해 관리사무소에 침입, 현금 480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건물 외부와 공원 출입구 등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지난 20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PC방 비용과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사무실, 상가 등에서는 보완조치와 함께 경비강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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