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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여자 이야기 계속한다"…직장동료 때린 50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10-05 09:0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자신이 싫어하는 여자 이야기를 계속하는 직장동료 2명을 마구 때린 폭력 전과 8범의 50대가 결국 법정구속 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박병찬 부장판사는 5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징역 9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상해의 정도가 중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과도 합의하지 못했으며  8차례나 폭력 전과가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8일 함께 일하던 직장동료 B씨(60)를 마구 때려 코뼈 등을 부러뜨리고 이를 말리는 또다른 동료 C씨(55)도 폭행해 늑골 골절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일이 끝나고 찻집에서 동료들과 이야기하던 A씨는 B씨가 듣기 싫은데도 자신이 평소 싫어하는 여자에 대해 자꾸만 말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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