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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위안부 문제, 역사 교훈으로 기리려는 노력 계속"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9-28 15:34 송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7.9.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2017.9.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외교부는 28일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훈으로 기리고자 하는 노력은 (한일) 위안부 합의와 무관하게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종로구가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한 것과, 일본측이 우리의 위안부 기림일 제정 법안에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으로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소녀상 문제를 포함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의 검토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7월3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직속의 위안부 TF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TF는 위안부 합의 관련 협의 경과와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평가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 중심주의를 견지하면서 위안부 피해자와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해 나가기로 했다.
위안부 TF는 연내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최종 결과는 대외 공개하기로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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