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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핵심 자본재 주문 0.9% ↑…예상 상회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27 21:56 송고
미국의 한 파이프 공장 © AFP=뉴스1
미국의 한 파이프 공장 © AFP=뉴스1

올 8월 미국의 핵심 자본재 주문이 예상보다 더 많았다. 핵심 자본재 출하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항공기를 제외한 비(非) 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대비(계절조정 기준) 0.9% 증가했다. 이 지표는 미국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쓰인다. 시장에서는 0.3% 증가를 예상했다.
1년 전보다는 3.3% 증가했다. 지난 7월 증가율은 1.0% 증가에서 1.1%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설비투자 동행지표로서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사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지난 7월 기록은 1.1% 증가했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늘어 미국 제조업을 지지했다. 유가 하락으로 감소했던 원유 및 가스 시추활동이 증가한 영향이다.
내구재 주문은 전월비 1.7% 증가했다. 운송장비 주문도 4.9% 늘었다.

보잉사의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33대의 항공기 주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록은 22대였다.

지난 8월에는 자동차와 부품 주문도 1.5% 늘었다. 지난 7월에는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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