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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시카고 컵스에 완패…오승환 결장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낮아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9-26 13:01 송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패 부진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 불펜투수 오승환(35)은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2-10으로 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진출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가 3경기까지 벌어졌다.

전날(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나와 투런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날은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 선발 루크 위버가 난타를 당하며 무너졌다. 위버는 3이닝 7피안타 2볼넷 8실점(8자책점)의 부진을 보였다.
3회까지 1-8로 끌려가며 승기를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6안타에 그치며 완패를 떠안았다.

이날 승리한 컵스는 88승6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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