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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의 뜨거운 경연"…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폐막

원주문화재단 "이번 축제 350억원의 경제효과 예상"

(원주=뉴스1) 이찬우 기자 | 2017-09-25 00:38 송고
24일 강원 원주시 따뚜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시상식에서 다이내믹 팀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1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와 힙합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7.9.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24일 강원 원주시 따뚜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시상식에서 다이내믹 팀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1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와 힙합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7.9.24/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강원 원주시 따뚜 공연장에서 24일 폐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 공연은 파이널 베스트 15팀의 공연과 폐막 특별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내 최우수 공연 팀인 정동극장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줌바피트니스코리아의 활력 넘치는 무대 등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 스페셜 팀 부문별 최우수상은 △아동·청소년 부문에 레인보우치어 팀 △군부대 부문에 제36보병사단 신교대대 光 신교! 팀 △읍면동·실버 부문에 원더풀할미네 팀 △해외 부문에 일본의 아사쿠사 삼바 팀 △일반 부문에 IBW(부천링컨) 팀이 수상했다.

다이내믹 팀 대상은 태권도와 힙합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 제1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태권도 시범단 소속 박관웅(21) 일병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난 6개월간 축제를 준비했다"며 "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행복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폐회사에서 "댄싱카니발은 오늘로 폐막 하지만 원주문화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더 멋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역대 최대 참여인 152팀 1만 2000여명이 댄싱카니발 경연에 참여했으며 따뚜공연장에만 하루 7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또 원일로, 문화의거리, 문막읍, 우산동, 태장동 특설무대 등에 방문한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이번 축제기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문화재단측은 외지·해외 참가자 6600여명이 원주시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했으며 축재를 통한 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47만명이 다녀간 축제를 통해 339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 축제는 35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축제이후 전문가 용역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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