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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주니어 GP 4차 대회서 4위…163.49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9-23 02:00 송고 | 2017-09-23 11:28 최종수정
피겨 유망주 김예림/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예림(14·도장중)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나선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최종 4위로 마무리했다.

김예림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6.70점(기술점수 59.04점 + 예술점수 48.66점)을 받았다.
김예림은 전날(21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6.79점을 더해 총점 163.49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1위는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196.32점)였다.

아라키 나나(일본)는 183.0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티노바(러시아)가 181.98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예림은 쇼트에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종전 55.11점)을 경신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 프리 경기에서는 점프 실수를 반복했고 ISU 공인 개인 최고점(113.55점·2016년 요코하마 주니어 그랑프리)에 미치지 못했다.

총점도 개인 최고 기록(165.89점)에는 부족했다. 

김예림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 후반부부터 점프를 시도한 김예림은 첫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부터 실수를 했다. 트리플 토루프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2.10점 감점을 당했다.

더블 악셀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히 소화한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 단독 점프에서 착지 실수를 범하면서 0.60점 감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점프 과제는 실수 없이 성공했다. 김예림은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에서 가산점을 얻으면서 연기를 마쳤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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