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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하락세…北·美 긴장감 다시 고조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22 22:21 송고 | 2017-09-22 22:31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며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8분 현재 다우 지수선물은 42p(0.19%) 하락한 2만2291.0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선물은 6p(0.24%) 내린 2495.00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선물은 22p(0.37%) 하락한 5923.2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에서는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하락했다. 애플의 약세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태도가 증시를 압박했다. FOMC는 전일 점도표를 통해 부진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이날 북한은 태평양에 수소 폭탄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완전 파괴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수출 및 거래 네크워크가 포함된 추가적인 대북 제재에 서명했다. 다만 중국은 새로운 대북제재에 따르지 않았다.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금 수요는 증가했다. 12월물 금값은 0.19% 상승한 온스당 1297.3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개장 전 시장에서 애플은 0.52% 하락 중이다. 아시아에서 아이폰8에 대한 반응이 이전 모델이 출시됐을 때만큼 뜨겁지 않았다.

제약업체 버사티사는 85.65% 급락하고 있다. 버사티사는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가 최종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미국 철강회사인 US스틸은 3.77% 하락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은 US스틸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은 마킷 9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 잠정치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31% 하락한 91.97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0.23% 상승한 1.19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약보합 수준인 1.3578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42% 내린 112.01엔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0.18% 하락한 배럴당 50.46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0.25% 오른 배럴당 56.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5bp(1bp=0.01%) 하락한 2.252%를 나타내고 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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