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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톤 LP가스통 '펑'…파편 50m 비산·21명 부상(종합)

경기 광주 포장 완충제 생산공장 화재…소방관도 다쳐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권혁민 기자 | 2017-09-21 20:22 송고
21일 오후 5시7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 포장 완충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인스타그램 제공) 2017.9.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21일 오후5시7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 완충제 생산 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등 18명(1명 중상)이 다쳤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3명도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공장 내 2톤 용량 LP가스가 터지면서 파편 등에 맞거나 연기를 마셔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후 5시7분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포장 완충재 제조 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불이 났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7.9.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21일 오후 5시7분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포장 완충재 제조 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불이 났다.(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2017.9.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불은 공장 샌드위치 판넬조 3개동(996㎡)을 태우고 1시간40여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여대와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염에 의해 LP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스통 주변 반경 50여m까지 파편이 비산하는 등 폭발 위력이 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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