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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靑, 군 인사 개입 관련 보도 2건 모두 사실과 달라"

靑 진급대상자 통보, 국방과학연구소장 내정설에 해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7-09-21 19:16 송고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최근 청와대가 진급 대상자 명단을 각군에 통보하고 국방과학연구소장에 특정인사를 내정됐다는 한 매체의 보도 2건에 대해 국방부는 21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각군이 국방부로 올린 중장 이하 장군 진급자 후보 명단을 송영무 국방 장관이 제청하기에 앞서 청와대에서 이미 추천 대상자를 내려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전날(20일)엔 "국방부가 청와대에 올린 3명의 ADD 소장 후보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의 인척인 A씨가 내정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 청와대가 군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두 건의 보도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장 공모일정을 연기한 것은 우수한 능력을 갖춘 분들이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가 송 장관에게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를 공개 석상에서 비판했다는 이유로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것과 맞물리며 이제는 장관의 인사권까지 몰수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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