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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기존주택판매 535만호…예상 밖 감소 (상보)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20 23:26 송고
매물로 나온 미국의 한 주택 © AFP=뉴스1
매물로 나온 미국의 한 주택 © AFP=뉴스1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 지역에서의 거래가 감소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1.7% 감소한 535만호(연율환산)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에서는 0.3% 증가한 546만호를 예상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2.1% 증가했다. 게다가 지난 7월 기록은 544만호로 변함이 없었다.
NAR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휴스턴 지역의 기존주택 판매가 전년대비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택재고는 2.1% 감소한 188만호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6.5% 적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다.

주택 중위가격은 1년 전보다 5.6% 상승한 25만35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중위가격은 6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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