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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X윤아X홍종현, 결말 장식한 여행(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19 23:16 송고 | 2017-09-19 23:23 최종수정
'왕은 사랑한다' © News1
'왕은 사랑한다' © News1

'왕은 사랑한다'의 오민석이 사망하고, 임윤아·임시완·홍종현은 마지막 여행을 함께 떠났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은산(임윤아)을 독살하려고 한 송인(오민석)이 왕린(홍종현)이 쏜 활에 맞아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인은 은산(임윤아)을 납치해 왕원(임시완)을 함정에 빠뜨렸다. 왕원은 은산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따라나서려는 왕린이 위험에 처할까 그도 따돌리고 혼자 나섰다.

그러나 은산은 일부러 자신이 세자빈(박환희) 대신 독차를 마신 뒤였다. 송인은 "정말 혼자 오셨냐. 고려의 세자가 고작 여자 하나를 위해서?!”라며 비웃었고 그에게 칼을 겨누며 “뭐 하나 나보다 나은 게 없는데 왜 네가 세자냐”며 분노했다.

왕원이 송인에 의해 칼을 놓친 순간, 왕린이 구세주처럼 나타나 송인을 활로 쏘았다. 송인은 활을 등에 꽂힌 채로 왕원을 인질로 삼았다. 그러나 왕원과 왕린은 서로를 살피며 박자를 맞춰 송인을 활로 쏘아 죽이고 은산을 찾아 치료했다.
같은 시간 원나라 사신은 무비(추수현)가 원성공주(장영남)를 죽였다고 충렬왕(정보석)에 보고했다. 그는 “원성공주는 쿠빌라이 칸의 딸이다. 그 죄를 묻기 위해 함께 원나라로 가셔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왕원이 나타나 “모든 것을 밝히겠다”라며 반원세력의 실세인 송인의 죽음을 말했다. 이후 충렬왕과 왕원은 사태를 파악하고 방법을 찾았다. 왕원은 자신이 금인을 찍고 원나라로 가겠다고 다짐 후 선언했다.

왕원, 은산, 왕린은 각자 고려를 구하려는 나름의 방식을 찾은 후 셋이서만 여행길에 올랐다. 송인이 뺏어간 금인을 찾기 위해 나선 여행에서 은산은 자신이 금인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말하며 둘을 인도했다.

그러나 왕원은 이 여행이 사실은 서로 헤어지기 위한 그 연습이라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 여행임을 직감했지만 그래도 세 사람은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갑자기 비가 쏟아졌고 왕원은 은산과 왕린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하고 두 사람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원으로 떠난 왕원은 세 사람이 함께 행복했던 한때를 그림으로 남겨놨고, "이것은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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