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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폭풍전야'(?)…뱅가드 ETF 내재변동성 사상 최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09-19 10:51 송고
브라질 삼바 축제© AFP=뉴스1
브라질 삼바 축제© AFP=뉴스1

이머징 주식 투자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자산)를 줄이는 양적긴축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가드 FTSE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의 내재변동성은 10.1%로 집계 역사상 최저로 밀렸다. 5년 평균 18.6%에 비해 낮다. 올해 뱅가드 이머징 ETF에는 80억달러 자금이 유입되면서 가격이 26% 뛰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부양정책 축소 조짐에도 경제성장, 정치안정,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 이머징 자산은 크게 올랐다. 이머징 주식은 6년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2010년 1월 이후 최고의 밸류에이션으로 트레이더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여파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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