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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새 중앙도서관 '창조학술정보관' 기공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2017-09-18 16:47 송고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 News1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 News1
충남대는 18일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창조학술정보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재 중앙도서관 광장에 건립 예정인 창조학술정보관은 263억원의 국비를 들여 1만2000㎡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공사가 끝나면 일반열람실(약 900석), 보존서고, 스터디룸,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멀티미디어실, 북 카페, 디지털 프리존, 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의 중앙도서관은 그대로 두고 그 앞 광장의 지상과 지하에 창조학술정보관을 신축, 35년의 전통 건축물과 최첨단 시설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 층은 현재의 광장 역할을 최대한 살리면서 그룹스터디 룸, 컨퍼런스 룸을 두고, 지하 1층은 이용자들의 왕래가 많은 것을 고려해 디지털 프리존, 커뮤니케이션 라운지, 북카페, 영상음향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사면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형적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지하 1층의 남쪽 면을 통로식으로 조성, 채광을 극대화해 지상 층과 같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 지하 2층에는 보존서고, 열람실, 그룹 스터디룸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현재의 중앙도서관은 대덕캠퍼스가 조성되던 1982년 5월 25일 신축해 1997년 한 차례 증·개축한 뒤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2만 6038㎡ 규모에 4278개의 열람석이 있지만 연간 방문자 수가 서울대(444만명) 다음으로 많은 350여만 명에 달하고 학생정원 대비 도서관 열람석 수가 17.7%에 불과해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오덕성 총장은 "충남대 중앙도서관은 35년 동안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성원에 따라 첨단 도서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창조학술정보관 건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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