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도서관 '여기'(서울시 제공). © News1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21일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토크와 자료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21일 오후 7시 열리는 북토크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읽고, 쓰는 책 이야기'를 주제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책방무사 대표인 뮤지션 요조가 사회를 맡고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의 조박선영 편집장 △매거진 '펢'의 이유나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여성퀴어 독립출판사 '움직씨'의 노유다 대표 △1인 출판사 '나무연필'의 임윤희 대표 △최미혜 동녘 편집자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북토크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인터넷(https://goo.gl/E36Z56)을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30일까지 성평등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페미니즘 관련 도서, 저널, 베스트셀러, 기록물 등을 만나볼 수도 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를 비롯해 △도서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 △도서 '페미니즘, 리더십을 디자인하다' △자료 '강남역 10번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등을 볼 수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페미니즘이 관심을 모으며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어 관련 북토크와 전시를 마련했다"며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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