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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혼조…中 지표 부진 + 英 금리인상 시사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15 02:32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세계에서 두 번째 경제규모를 가진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영란은행이 향후 수 개월 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트레이더들은 최근 북한의 위협이후 위험자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2% 오른 381.79를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13% 상승한 1501.47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09% 오른 3526.48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14% 하락한 7295.39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34% 내린 1만9523.94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15% 상승한 5225.20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10% 내린 1만2540.45를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달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이후 광산업체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전월치(6.4%)를 밑돌았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이와케피탈마켓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상반기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반면 하반기 두 달 동안의 경제지표는 중국의 모멘텀이 다소 완화됐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영란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한도도 현행대로 유지했다. 다만 영란은행은 경제 확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고 있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할 경우,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수 개월 내에 일부 긴축정책이 적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9%로 상승해 영란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했다. 파운드/달러는 1.35% 오른 1.33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북한이 일본 열도를 가라앉힐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다음 행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 글렌코어가 2.9% 하락했다. 호주-영국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도 각각 3%, 1.8% 내렸다.

독일 재보험사 뮌헨리는 0.3% 떨어졌다. 뮌헨리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으로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 업체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1.5% 상승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유럽에서의 매출이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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