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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다만세' 여진구, 이연희 위한 선택 "안재현과 함께 해"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15 07:10 송고
'다시 만난 세계'© News1
'다시 만난 세계'© News1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이연희의 미래를 걱정하며 안재현에게 이연희를 보내려 했다.

14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정정원(이연희)이 성해성(여진구)이 곧 이 세계를 떠날 거란 사실을 알게 되고 여진구의 누명을 벗길 진범을 찾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이 자신이 떠날 것을 대비해 찍어둔 영상을 보게된 정정원은 사실을 알고 오열했고, 갤러리 대표(윤미라)의 말을 통해 확인한 결과 그가 곧 떠나게 될 것이란 생각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됐다. 충격에 휩싸였던 정정원은 마음을 추스린 후 성해성을 위한 영상을 찍게 됐다.

영상 속에서 정정원은 "이 영상을 네가 본다면, 나는 괜찮아진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정정원은 애써 성해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됐다. 대표가 말했던 "너는 엄청난 행운을 가진 거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이별을 담담하게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인 대형 출판사의 디자인 북 출판 계획도 무산한 후 성해성과의 시간에 집중하려 했다. 그러나 이 모습에 성해성은 화를 내며 "너 할일 없잖아, 왜 그렇게 말했어, 당장 다시 하라고 해"라고 윽박질렀다.

이후 정정원은 성해성과 공원에 있다가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러나 성해성이 자리에 없자 큰 불안함을 느꼈다. 정정원은 다시 돌아온 성해성의 손을 꼭 잡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성해성은 자신 때문에 불안하고 힘들어하는 이같은 정원의 모습에 자신이 떠난 뒤의 그의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정원에게 "지금부터 네가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겠다. 대표님(안재현)은 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널 좋아했다. 네가 술김에 대표님의 차를 택시로 오해하고 탔을 때부터. 앞으로도 널 좋아할거다. 나는 네가 행복한 미래를 보고 싶다. 대표님과 잘 지내고 있는 미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성해성의 말에 오열하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2년 전 미술실 살인사건의 범인이 박동석(강성민)으로 밝혀지고, 이를 검거할 증거까지 확보했지만 박동석이 이를 눈치 채고 해외로 도주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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