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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노사연 "드럼 치는 이무송, 첫눈에 반했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9-14 23:38 송고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보고 첫눈에 반했었다고 털어놨다.

14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노사연-이무송,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노사연은 "제가 진짜 좋아해서 결혼했다. 남자가 좋았던 적은 처음 이었다"며 "83년 대학가요제에서 드럼을 치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첫눈에 내눈에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무송은 "가수 노사연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미국에 있을 때 당시 교포들의 낙이 ‘일밤’의 ‘배워봅시다’코너를 빌려서 보는 것이었다"며 당시 노사연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생각나는 게 작은 박스에 몸을 구겨 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어휴, 쟤는 누구냐’라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며느리가 됐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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