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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PAUL POTTS), 이천아트홀서 13일 내한공연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2017-09-14 16:39 송고
폴 포츠(PAUL POTTS)(이천시 제공)© News1
폴 포츠(PAUL POTTS)(이천시 제공)© News1

데뷔 10주년을 맞은 폴 포츠(PAUL POTTS)의 내한공연이 오는 13일 경기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이천시가 제22회 이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했다.
폴 포츠는 공연에서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la)’의 대표곡 ‘그라나다(Granada)’, 이탈리아의 대표 민요 ‘오솔레미오(O Sole Mio)',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 등을 들려준다.

폴 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악가로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꿈이 오페라 가수였던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바로 그 무대에 서기전까지 불룩 튀어나온 배와 고르지 못한 치열, 자신 없어 보이는 표정의 어눌한 말투를 가진 36살의 휴대폰 세일즈맨이었다. 
2007년 6월 16일 자신의 인생을 바꾼 무대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중 “투란도트의 아리아–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노래해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폴 포츠의 무대가 이천 시민들에게도 평생 간직할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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