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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오늘 오후 6시 네덜란드서 기자회견…거취 관련 진실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9-14 16:02 송고 | 2017-09-14 19:37 최종수정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 © News1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 © News1 

최근 한국 대표팀 감독을 희망한다고 알려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직접 입장 표명을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14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재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히딩크 감독의 국가대표 사령탑 희망설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지난 6일 나왔다.

당시 국내 한 매체는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퇴 이후,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히딩크 측 관계자가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일부 축구팬들은 '히딩크 감독을 데려오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지금까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의 이야기가 나와 불쾌하고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그쪽에서 우리에게 제의가 온 적도 없다. 대꾸할 가치가 없는 사항"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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