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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22~24일…먹거리·체험 풍성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2017-09-14 14:53 송고
장수군이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한우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장수군이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한우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있다.뉴스1DB© News1

레드컬러를 테마로 한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11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주제로 청정의 자연을 체험하고 잊혀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일깨워줄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장수한우마당’은 동시에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우 셀프식당이다. 장수군이 자랑하는 무항생제 청정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행사기간 약 400두의 장수한우가 소비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고기판매점에서 고기를 산 후 셀프시식부스에서 불판, 양념, 채소, 음료 등을 구입해 구워 먹으면 된다.

청정의 자연 속, 레드푸드(Red Food)의 고장 장수에서 만끽하는 캠핑 '적(赤)과의 동침(同寢)'도 가족과 함께 즐겨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논개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에서 1박 2일로 2회 진행된다. 총 50동 규모의 숙박 가능한 텐트를 제공하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활기가 넘치는 축제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저녁에는 미니콘서트와 가족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2016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곤포나르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뉴스1DB© News1
2016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서 곤포나르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뉴스1DB© News1

장수에서 겪는 특별한 체험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는 친구와 회사 동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우의 먹이인 원형곤포를 단체로 들어서 나르는 대회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팀은 6명으로 구성된다.

사과낚시체험, 사과떡메치기, 플라잉 애플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은 어린아이들에게는 처음 겪는 진기한 경험을, 부모들에게는 잊고 지냈었던 아련한 추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줄 것이다. 

이밖에 깃절놀이, 장수 한바퀴 등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과 장수 한우 품평회, 장수사과 품평회 등 상설·기획프로그램, 한우랑 사과랑 가요제, 레드 음악캠프 등 공연·경연프로그램, 한돈 돼지고기 시식회, 제9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펼쳐진다.

장수사과시험장에서 어린이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장수사과시험장에서 어린이가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장수사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살아있으며 생육기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다. 사과를 반으로 쪼개보면 사과 꿀이 알알이 박혀있어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진다.

장수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자라 무항생제 인증까지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위생 한우다. 동물이 가장 포근함을 느낀다는 해발 650m의 고지대에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란 장수 한우는 초원에서 사육해 지방이 적고, 육질이 단단하여 한우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과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jangsu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 현장과 이벤트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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